전남도, 30일 목포서 일자리박람회 개최
28개 기업 참여 148명 채용
입력 : 2025. 04. 22(화) 09:37
전라남도는 오는 30일 목포실내체육관에서 ‘2025 상반기 전남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 조선업, 식품 제조업, 관광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의 28개 기업이 참여해 148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박람회는 일반 구직자뿐 아니라 대학 졸업예정자, 특성화고 학생 등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하며, 고용노동부와 중소벤처기업부, 보훈청 등 중앙행정기관이 후원에 나선다.

조선업 분야에선 영암의 ㈜송운산업, ㈜효양 등 7개 업체가 용접, 포설, 취부 등 직종에서 47명을 모집한다. 식품 제조업체인 ㈜동원F&B, 삼진물산㈜, ㈜대창식품, 농업회사법인 다솔 등은 생산직과 사무직 등 60명의 채용을 계획하고 있다.

관광서비스 분야에선 에이치제이디오션리조트㈜와 ㈜자은오션랜드가 프런트 직원과 조리사 등 11명을 선발하며, 화학물질 제조업체 ㈜로우카본은 생산직과 연구직 등 10명, 케이씨㈜는 전기공무직과 생산 운전원 등 3명을 신규 채용할 예정이다.

행사 당일 구직자는 이력서를 지참해 현장에서 직접 면접을 볼 수 있으며, 자세한 일정과 기업별 채용정보는 전남일자리정보망(job.jeonnam.go.kr)과 전남일자리종합센터 서부플랫폼(061-287-1142)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날 박람회장에서는 한전KDN, HD현대삼호, 한국산업인력공단 등이 참여해 ‘구직자를 위한 취업 전략’을 주제로 채용설명회를 열고, 이력서 사진 촬영, 힐링 상담 테라피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김준철 전라남도 일자리경제과장은 “다양한 분야의 기업이 대거 참여하는 만큼, 구직자들이 실질적인 취업 성과를 얻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오지현 기자 jihyun.oh@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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