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영남 산불 이재민에 1416만원 기부
입력 : 2025. 04. 09(수) 13:37

남구 관계자들이 경북 의성군 긴급 구호물품을 싣고 있는 모습. 남구청 제공
광주 남구가 잇따른 산불로 큰 피해를 본 경북 의성군을 비롯해 영남 지역 이재민을 위해 1400만원 상당의 성금을 전달했다.
9일 남구에 따르면 구청 공직자들은 지난 3월 31일부터 이재민들의 상처를 보듬기 위해 모금 활동을 했다.
1주일여 동안 모은 성금은 1416만원으로 이 기간 성금 모금에 동참한 공직자는 718명으로 집계됐다.
공직자들의 성금은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계좌로 입금됐으며 해당 금액은 사랑의 열매 중앙회를 통해 피해지역 이재민을 돕는데 쓰일 예정이다.
이어 남구자원봉사센터는 이달 안에 산불 피해지역에서 복구 작업에 도움의 손길을 넣을 계획이다.
남구 관계자는 “예기치 못한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영남 지역 주민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하루속히 일상으로 복귀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준 기자 jeongjune.lee@jnilbo.com
9일 남구에 따르면 구청 공직자들은 지난 3월 31일부터 이재민들의 상처를 보듬기 위해 모금 활동을 했다.
1주일여 동안 모은 성금은 1416만원으로 이 기간 성금 모금에 동참한 공직자는 718명으로 집계됐다.
공직자들의 성금은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계좌로 입금됐으며 해당 금액은 사랑의 열매 중앙회를 통해 피해지역 이재민을 돕는데 쓰일 예정이다.
이어 남구자원봉사센터는 이달 안에 산불 피해지역에서 복구 작업에 도움의 손길을 넣을 계획이다.
남구 관계자는 “예기치 못한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영남 지역 주민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하루속히 일상으로 복귀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