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서 경운기 전도 사고···80대 운전자 치료 중 사망
입력 : 2025. 03. 24(월) 13:42
광양에서 80대 농부가 경운기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4일 광양소방 등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3시12분께 광양시 광양읍 한 밭에서 A(81)씨가 몰던 경운기가 뒤집어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사고로 경운기 앞바퀴에 깔려 크게 다친 A씨는 출동한 구급대에 의해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치료 도중 숨졌다.

경찰은 A씨가 주변 농로를 지나던 중 경운기와 함께 전도되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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