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해양조, 전남 취약계층 지원 2억6천만원 기탁
전남 쌀 10㎏ 1만1000포 구입
입력 : 2025. 02. 26(수) 17:22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가 26일 도청 접견실에서 김종진 보해양조(주) 센터장으로부터 도내 취약계층을 위한 2억6000만 원 상당의 후원물을 기탁받고 있다. 기탁받은 후원물품은 22개 시·군 사회복지시설과 저소득 가정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전남도 제공
보해양조㈜가 취약계층을 위해 전남도에 2억6000만 원을 기탁했다.

26일 전남도청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 김종진 보해양조㈜ 센터장, 이동극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남지역 농민이 생산한 쌀 10㎏1만1000포를 구입해, 22개 시군 사회복지시설과 저소득 가정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명창환 부지사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한 보해양조㈜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춥고 어려운 겨울을 나는 사회복지시설과 소외계층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진 센터장은 “이번 기부가 전남 농민과 취약계층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해서 펼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보해양조㈜는 목포에 본사를 둔 전남도 인증 1호 향토기업이다. 2023년 전남체육인재장학금 5000만 원 기부, 2024년 전남농협과 5억 원 규모 쌀 구매 협약을 하는 등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오지현 기자 jihyun.oh@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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