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 갱년기 여성 한의약 '혈기충전소' 운영
3∼4월 매주 목요일 광산구보건소
입력 : 2025. 02. 23(일) 14:47
광산구 갱년기 언니들의 혈기충전소 웹자보. 광주 광산구 제공
광주 광산구는 갱년기(완경기) 여성을 위한 한의약 건강 증진 프로그램 ‘갱년기 언니들의 혈(血)기(氣)충전소’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혈기충전소’는 한의약에 기초해 갱년기 이해와 신체적·정서적 안정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광산구보건소에서 오는 3~4월 두 달간 매주 목요일 총 8회에 걸쳐 우울 예방 원예활동, 스트레스 관리 교육, 맨몸 기공체조(필라테스) 등을 진행한다.

오는 3월5일까지 참여자 25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광산구에 거주하는 40~60세 여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접수는 광산평생학습포털 ‘배우랑께’에 접속하거나 광산구보건소 건강증진과(062-960-8767)에 전화로 가능하다.

광산구 관계자는 “혈기충전소는 혈과 기운을 다스리는 한의약을 바탕으로 중요한 전환기인 갱년기를 슬기롭게 보내고,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을 배우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갱년기 걱정 없는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에 관심 있는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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