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고려인마을, 삼일절 '만세운동' 재현행사 참가자 모집
3월1일 오전 10시부터 마을 일원서
입력 : 2025. 02. 17(월) 16:52

지난해 고려인마을 3.1절 행사. 고려인마을 제공
광주 광산구 고려인마을이 다가오는 삼일절 106주년을 맞아 ‘빼앗긴 조국, 그날의 함성’을 주제로 열리는 만세운동 재연행사 참가자를 모집한다.
17일 고려인마을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오는 3월1일 오전 10시부터 고려인마을 일원에서 진행되며, 고려인동포를 비롯해 월곡동 선주민, 국내외 인사 등 약 6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마을 둘레길을 따라 펼쳐지는 가장 행렬, 연해주 삼일만세운동 재연, 독립선언서 낭독, 아리랑가무단과 어린이합창단, 고려인마을청소년오케스트라 ‘아리랑’ 의 기념 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돼 있다.
참가자에게는 행사용 태극기와 고려인마을특화거리 상가에서 후원한 중앙아시아 전통빵 ‘리뾰시카’와 음료 등의 선물이 제공될 예정이다.
고려인마을은 행사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고려인문화관 특별전과 세계적인 고려인 미술거장 문빅토르 화백과 만남의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참가를 원하는 자는 고려인마을(062-961-1925)로 사전 예약할 수 있다. 사전 예약을 하지 않더라도 행사 당일 오전 10시까지 마을에 있는 월곡고려인문화관으로 오면 행사에 참가할 수 있다.
신조야 고려인마을 대표는 “광주 고려인마을이 매년 개최하는 삼일절 만세운동 재연은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고려인마을 주민과 지역사회 간 교류를 확대하는 뜻깊은 기회가 되고 있다” 며 “많은 시민들의 참가를 바란다” 고 말했다.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
17일 고려인마을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오는 3월1일 오전 10시부터 고려인마을 일원에서 진행되며, 고려인동포를 비롯해 월곡동 선주민, 국내외 인사 등 약 6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마을 둘레길을 따라 펼쳐지는 가장 행렬, 연해주 삼일만세운동 재연, 독립선언서 낭독, 아리랑가무단과 어린이합창단, 고려인마을청소년오케스트라 ‘아리랑’ 의 기념 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돼 있다.
참가자에게는 행사용 태극기와 고려인마을특화거리 상가에서 후원한 중앙아시아 전통빵 ‘리뾰시카’와 음료 등의 선물이 제공될 예정이다.
고려인마을은 행사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고려인문화관 특별전과 세계적인 고려인 미술거장 문빅토르 화백과 만남의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참가를 원하는 자는 고려인마을(062-961-1925)로 사전 예약할 수 있다. 사전 예약을 하지 않더라도 행사 당일 오전 10시까지 마을에 있는 월곡고려인문화관으로 오면 행사에 참가할 수 있다.
신조야 고려인마을 대표는 “광주 고려인마을이 매년 개최하는 삼일절 만세운동 재연은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고려인마을 주민과 지역사회 간 교류를 확대하는 뜻깊은 기회가 되고 있다” 며 “많은 시민들의 참가를 바란다” 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