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연고 OK 읏맨 럭비단, 2025년 첫 해외 전지훈련 돌입
10~22일 2주간 일본 오사카
현지 팀과 연습경기도 진행
입력 : 2025. 02. 10(월) 16:43
OK금융그룹 읏맨 럭비단 선수단이 10일 일본 오사카 해외전지훈련 출발에 앞서 인천공항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OK금융그룹 제공
광주를 연고로 한 읏맨 럭비단이 2025시즌을 대비한 첫 해외 전지훈련에 돌입, 본격적인 담금질에 나선다.

OK금융그룹은 읏맨 럭비단이 10일부터 22일까지 일본 오사카에서 해외 전지훈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지훈련은 2025년 상반기 대회를 앞두고 읏맨 럭비단 전력을 끌어올리고자 마련됐다.

읏맨 럭비단은 약 2주간의 일정 동안 기술 역량 발전을 극대화하고 강도 높은 훈련으로 실전 감각도 끌어올릴 계획이다.

지난해 2월 해외 전지훈련 당시 합동훈련을 진행한 바 있던 일본 럭비 리그 원 디비전2 소속 NTT 도코모 레드 허리케인스와 올해도 두 차례 연습경기를 진행한다.

올해 창단 3년차를 맞이한 읏맨 럭비단은 이번 해외 전지훈련을 통해 경기력을 극대화해 한국 럭비 최강자로 도약한다는 각오다.

오영길 읏맨 럭비단 감독은 “꾸준한 전력 보강을 통한 경쟁력 강화로 읏맨 럭비단은 지난해 유의미한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올해도 성장을 거듭해 한 발짝 더 나아간 결과물을 낼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주장 유기중은 “지난해 성과를 등에 업고 팀이 한층 더 성장할 계기가 되는 전지훈련이 되도록 주장으로서 솔선수범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
체육일반 최신뉴스더보기

기사 목록

전남일보 PC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