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둘째날 귀성길 정체 계속
낮 12시께 가장 혼잡…오후 11시 해소 전망
전국 교통량 425만대…서울→부산 5시간 20분
입력 : 2025. 01. 26(일) 10:36
설 연휴를 하루 앞둔 지난 24일 경기도 성남시 궁내동 한국도로공사 교통센터에서 관계자들이 전국 고속도로 교통상황을 살펴보고 있다. 뉴시스
설 연휴 둘째 날인 26일, 교통량이 평소 일요일보다 증가하며 귀성길 정체가 시작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425만대로 예상된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41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30만대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

귀성 방향 고속도로는 오전 6~7시께 막히기 시작해 오후 12~1시 사이 혼잡하다, 오후 10~11시께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귀경 방향은 오전 9~10시께 막히기 시작해 오후 4~5시 사이 혼잡하다 오후 11시 이후 해소될 전망이다.

주요 노선별로 살펴보면 오전 9시30분 기준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천안분기점~천안휴게소 부근 14㎞ 구간, 옥산휴게소~옥산부근 2㎞ 구간, 남이분기점부근~청주분기점 3㎞ 구간에서 차량이 서행하고 있다.

경인고속도로 서울방향은 신월 1㎞ 구간에서, 서울양양고속도로 양양방향은 강일~남양주요금소 7㎞ 구간, 화도~서종부근 5㎞ 구간에서 흐름이 답답하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방향은 금천부근 1㎞ 구간, 순산터널부근 2㎞ 구간, 팔탄분기점부근 1㎞ 구간 등에서 정체를 보이고 있다.

이외에도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은 용인~양지터널부근 6㎞ 구간, 원주~원주 부근 2㎞ 구간에서 정체 중이다.

중부고속도로 남이방향은 호법분기점~모가부근 2㎞ 구간, 진천부근~진천터널부근 4㎞ 구간, 서청주부근~남이분기점 4㎞ 구간에서 차량이 서행 중이다.

오전 10시 요금소 기준으로 승용차를 이용한 주요 도시 간 예상 소요시간은 하행선 △서울~광주 4시간10분 △서울~목포 4시간10분 △서울~부산 5시간20분 △서울~대구 4시간20분 △서울~대전 2시간20분 △서울~강릉 3시간20분 △서울~울산 4시간50분이다.

상행선은 △광주~서울 3시간20분 △목포~서울 3시간40분 △대전~서울 1시간40분 △강릉~서울 3시간 △울산~서울 4시간40분 △부산~서울 5시간10분△대구~서울 4시간10분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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