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문화재단, '2025 전남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공모
내달 5일~14일 온라인 접수
나주·순천서 사업 설명회 개최
입력 : 2025. 01. 14(화) 10:44
전남문화재단이 지난 13알부터 ‘2025 전남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정시 공모를 시작했다. 전남문화재단 제공
전남문화재단이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와 균등하고 보편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5 전남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정시 공모를 시작한다.

이번 공모는 △움틈 문화예술교육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 △모두의 문화예술교육 △유아 문화예술교육 △문화예술교육사 현장 역량강화 등 총 5개 사업으로 전남 도내 문화예술교육 운영 역량을 가진 기관·단체·시설이 대상이다.

공모 접수는 다음달 5~14일 10일간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NCAS)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최종 선정 결과는 3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오는 21일 나주 국립문화유산연구소 대강당과 23일 순천 전남동부지역본부 이순신 강당에서 사업별 자세한 공고 내용과 전년도 대비 주요 변경사항 등을 안내하기 위해 찾아가는 설명회도 개최된다.

전남문화재단은 지난해 기획자 대상 역량강화 워크숍, 성과 공유회 및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이를 바탕으로 올해 문화예술교육 지원 사업을 설계했다.

신진 예술인에게 통합적 교육 활동의 역량 강화를 위한 멘토링과 특강,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하는 ‘움틈 문화예술교육’ 사업을 신설했고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과 생애맞춤 문화예술교육을 통합했다.

또한 ‘모두의 문화예술교육’은 프로그램 연구 활동 사업을 확대했으며 ‘유아문화예술교육’은 기존의 유아·연수 형태에서 진입형과 심화형으로 개선했다.

더불어 ‘문화예술교육사 현장 역량강화’ 사업은 도내 문화기반시설을 선정해 문화예술교육사가 프로그램의 기획·진행·분석·평가의 과정을 직접 수행하는 기회 제공과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가 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은영 전남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전남 지역의 특성을 반영해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며 “도민들이 다양하고 수준 높은 문화예술교육을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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