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시간대 광주 도심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14일 광주 서부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54분께 광주 서구 쌍촌동 한 아파트 15층에서 불이 났다.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25분만에 불을 완전히 진화했다.

이 불로 입주민 3명이 단순 연기흡입과 호흡곤란 등의 증세를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화재로 인해 연기가 발생하면서 주민 6명이 아파트 밖으로 대피하는 소동이 발생하기도 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