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병으로 후배 머리 내려친 40대 조폭 현행범 체포
입력 : 2024. 12. 27(금) 22:15
경찰마크
술에 취해 후배를 술병으로 폭행한 40대 조직폭력배가 경찰에 붙잡혔다.

27일 광주 북부경찰은 지인의 머리를 술병으로 때린 혐의(폭행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8시38분께 광주 북구 신안동의 한 주점에서 만취상태로 동갑내기 B씨의 머리를 술병으로 내리친 혐의를 받고 있다.

머리에서 출혈이 발생한 B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A씨와 B씨는 폭력조직 내 선후배 관계로 A씨는 B씨와 술을 마시다가 시비가 붙어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수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윤준명 기자 junmyung.yoon@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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