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미란, 'AI언어와 한글산업화 정책토론회' 개최
'AI 시대, 한글의 산업화 방안 모색'
입력 : 2024. 12. 23(월) 17:00
임미란 광주시의원은 23일 시의회 예산결산특위실에서 ‘AI언어와 한글산업화에 관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임미란 광주시의원은 23일 시의회 예산결산특위실에서 ‘AI언어와 한글산업화에 관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의회·광주테크노파크·광주문인협회·국제펜광주위원회가 주최한 이번 토론회는 AI언어로서 한글이 적합한지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종 시인이 사회를 봤고 좌장은 임미란 의원이 맡았다. 발제자로는 유철균 경북연구원 원장이 나섰다.

유철균 원장은 “한글은 AI 시대에 가장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언어로 특히 AI 자연어 처리와 데이터 구축에 뛰어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한글은 AI 언어화하는 것이 글로벌 경쟁력의 핵심이 될 것”임을 강조했다.

토론에 나선 김영집 테크노파크 원장은 “한글은 디지털 전환과 AI 기술에 적합한 문자”라며 “음성 인식과 합성, 필기 인식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도가 높아 산업화에 최적화 돼 있다”고 말했다.

임미란 의원은 “한글의 우수성을 바탕으로 AI 산업화 전략을 세운다면 광주는 AI중심 도시로 거듭날 것”이라며 “토론회를 계기로 실질적인 정책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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