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노사 교섭 타결···12일부터 정상 운행
철도노조 일주일만에 파업 철회
파업 노조원 오후 7시 업무 복귀
파업 노조원 오후 7시 업무 복귀
입력 : 2024. 12. 11(수) 17:46
철도노조 총파업 첫날인 지난 5일 오전 광주 광산구 광주송정역 전광판에 일부 열차 운행 중단 안내 문구가 송출되고 있다. 뉴시스 제공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철도노조가 총파업 일주일만에 임금·단체협상에 잠정 합의하면서 12일부터 광주·전남지역 열차 운행이 정상화된다.
철도노조와 국토교통부, 코레일은 이틀 간 교섭 끝에 11일 오후 3시35분께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
앞서 철도노조는 정부의 임금 가이드라인 수준인 2.5% 기본급 인상을 비롯해 성과급 지급률 개선, 231억 원 규모의 임금 체불 해결, 외주화 및 인력 감축 중단, 4조 2교대 근무 전환 등을 요구하며 지난 5일부터 파업에 돌입했다.
철도노사는 지난 10일 오전 10시부터 이틀에 걸친 교섭 끝에 기임금인상과 성과급 및 체불임금 정상화, 4조 2교대 시행, 외주화 중단, 승진포인트제도 시행 등을 위한 방안 등을 마련했다.
이번 잠정 합의안은 철도노조 조합원의 찬반투표를 거친 뒤 최종 확정된다.
노사 잠정합의에 따라 철도노조 호남본부 2600여명 중 파업에 참여한 노조원 1400여명은 이날 오후 7시부터 전원 업무에 복귀한다.
파업으로 운행을 중단한 열차는 12일부터 운행을 재개할 것으로 보인다.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호남선 열차운행률은 평상시 대비 호남선 62.1%, 전라선 64.5%로 각각 집계됐다.
KTX의 경우 호남선은 66.7%, 전라선 75%의 운행률을 기록했으며, 일반열차(ITX·무궁화)는 호남선 50%, 전라선 53.3%로 운행이 감축됐다.
철도노조 호남본부 관계자는 “총파업 철회로 이날 오후부터 노조원들의 업무 복귀가 시작된다”며 “12일부터 열차가 정상 운행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철도노조와 국토교통부, 코레일은 이틀 간 교섭 끝에 11일 오후 3시35분께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
앞서 철도노조는 정부의 임금 가이드라인 수준인 2.5% 기본급 인상을 비롯해 성과급 지급률 개선, 231억 원 규모의 임금 체불 해결, 외주화 및 인력 감축 중단, 4조 2교대 근무 전환 등을 요구하며 지난 5일부터 파업에 돌입했다.
철도노사는 지난 10일 오전 10시부터 이틀에 걸친 교섭 끝에 기임금인상과 성과급 및 체불임금 정상화, 4조 2교대 시행, 외주화 중단, 승진포인트제도 시행 등을 위한 방안 등을 마련했다.
이번 잠정 합의안은 철도노조 조합원의 찬반투표를 거친 뒤 최종 확정된다.
노사 잠정합의에 따라 철도노조 호남본부 2600여명 중 파업에 참여한 노조원 1400여명은 이날 오후 7시부터 전원 업무에 복귀한다.
파업으로 운행을 중단한 열차는 12일부터 운행을 재개할 것으로 보인다.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호남선 열차운행률은 평상시 대비 호남선 62.1%, 전라선 64.5%로 각각 집계됐다.
KTX의 경우 호남선은 66.7%, 전라선 75%의 운행률을 기록했으며, 일반열차(ITX·무궁화)는 호남선 50%, 전라선 53.3%로 운행이 감축됐다.
철도노조 호남본부 관계자는 “총파업 철회로 이날 오후부터 노조원들의 업무 복귀가 시작된다”며 “12일부터 열차가 정상 운행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