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신안군, ‘예술로 어울림’ 프로젝트 성료
지역·대학 협력 새로운 문화 모델 제시
입력 : 2024. 12. 10(화) 15:16
조선대와 신안군이 함께 추진한 ‘예술로 어울림’ 프로젝트가 신안의 한 섬에서 진행됐다. 조선대 제공
조선대학교는 신안군이 함께한 ‘예술로 어울림’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10일 밝혔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최한‘예술로 어울림’ 은 문화 격차 해소와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문화 소외 지역에서 창의적인 예술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니다.

조선대는 이 사업을 통해 섬 지역에서 수준 높은 예술 교육을 제공하며 주민들에게 큰 만족을 안겨줬다. 또 인구 소멸 위기에 처한 지역과 문화 소외 지역에 대한 대안을 제시,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 발전의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생태 탐방, 연기, 음악 등 다양한 예술 교육은 주민들이 지역의 자원을 활용해 이야기를 예술로 표현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역할을 했다.

강사들은 신안군의 특성을 깊이 이해하고 지역 주민들과 효과적으로 소통하며 다양한 환경에서의 교육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 또 헌신적 노력으로 주민들의 문화적 만족도와 지역 공동체 의식 향상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이번 사업의 성과는 지난달 26일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2024 예술로 어울림 성과공유 포럼’을 통해 공유됐다. 조선대와 신안군의 사례는 대표 모범 사례로 선정돼 지역사회와 대학 간 협력을 통한 성공적인 모델로 주목받았다.

김명규 조선대 산학협력단 특임교수는 “이번 사업은 지역사회와 대학이 협력하여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신안군과 같은 지역에서의 문화 격차 해소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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