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윤석열 탄핵안 오늘 처리해야”
모든 정당 연석회의 제안
입력 : 2024. 12. 06(금) 12:31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지난 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사퇴 촉구 및 탄핵 추진 비상시국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7일 오후 7시께로 예고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표결을 하루 앞당기자는 제안을 내놨다.
조 대표는 6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 로텐더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윤석열의 탄핵 필요성에 동의했다”며 “탄핵에 동의하는 모든 정당 대표와 원내대표의 연석회의를 제안한다”고 밝혔다.
그는 “탄핵소추안은 내일 처리할 필요가 없고 오늘 하자. 만약 무산되더라도 조국혁신당은 몇 번이고 수정안을 제출해 기필코 윤석열을 끌어내리겠다”며 “국민들께서는 국회가 있는 여의도로 와달라. 절체절명의 대한민국을 지켜달라”고 호소했다.
앞서 조국혁신당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과 개혁신당, 진보당, 기본소득당, 사회민주당 등 야6당은 지난 4일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국회에 제출한 뒤 5일 오전 본회의에 보고했다. 이들은 오는 7일 오후 7시께로 표결을 예고한 상황이다.
다만 탄핵소추안이 가결되기 위해서는 108석을 보유한 국민의힘에서 최소 8표의 이탈표가 나와야 한다. 탄핵소추안은 재적 의원 3분의 2인 200명 이상이 찬성해야 가결된다.
조 대표는 6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 로텐더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윤석열의 탄핵 필요성에 동의했다”며 “탄핵에 동의하는 모든 정당 대표와 원내대표의 연석회의를 제안한다”고 밝혔다.
그는 “탄핵소추안은 내일 처리할 필요가 없고 오늘 하자. 만약 무산되더라도 조국혁신당은 몇 번이고 수정안을 제출해 기필코 윤석열을 끌어내리겠다”며 “국민들께서는 국회가 있는 여의도로 와달라. 절체절명의 대한민국을 지켜달라”고 호소했다.
앞서 조국혁신당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과 개혁신당, 진보당, 기본소득당, 사회민주당 등 야6당은 지난 4일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국회에 제출한 뒤 5일 오전 본회의에 보고했다. 이들은 오는 7일 오후 7시께로 표결을 예고한 상황이다.
다만 탄핵소추안이 가결되기 위해서는 108석을 보유한 국민의힘에서 최소 8표의 이탈표가 나와야 한다. 탄핵소추안은 재적 의원 3분의 2인 200명 이상이 찬성해야 가결된다.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