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현장 돌며 공구 훔친 30대 불법체류자 구속영장
입력 : 2024. 12. 05(목) 13:46
광주 서부경찰서.
전국 건설 현장을 돌며 1억여원 상당의 건설 공구를 훔친 불법체류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5일 광주 서부경찰은 야간 건조물 침입 절도 혐의로 동남아시아 국적 불법체류자 30대 후반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9일부터 최근까지 광주 서구 쌍촌동 한 신축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5차례에 걸쳐 1000만원 상당의 건설 공구(전동 드릴·유압절단기 등)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공사 현장에서 일용직 근로자로 일하던 A씨는 현장 관계자들의 감시가 소홀한 심야 시간에 창고로 침입해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선 경찰은 공사 현장 인근 CCTV 등을 통해 추적에 나섰고, 지난 3일 광주 광산구 한 원룸에서 A씨를 검거했다.
원룸에서는 A씨가 훔친 150여종의 건설 공구가 발견됐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이전에도 서울·강원·대전 등에서 일용직 근로자로 일하며 1억여원 상당의 건설 공구를 훔쳐 자신의 거주지에 보관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공구를 팔아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그랬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사건 경위와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
5일 광주 서부경찰은 야간 건조물 침입 절도 혐의로 동남아시아 국적 불법체류자 30대 후반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9일부터 최근까지 광주 서구 쌍촌동 한 신축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5차례에 걸쳐 1000만원 상당의 건설 공구(전동 드릴·유압절단기 등)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공사 현장에서 일용직 근로자로 일하던 A씨는 현장 관계자들의 감시가 소홀한 심야 시간에 창고로 침입해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선 경찰은 공사 현장 인근 CCTV 등을 통해 추적에 나섰고, 지난 3일 광주 광산구 한 원룸에서 A씨를 검거했다.
원룸에서는 A씨가 훔친 150여종의 건설 공구가 발견됐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이전에도 서울·강원·대전 등에서 일용직 근로자로 일하며 1억여원 상당의 건설 공구를 훔쳐 자신의 거주지에 보관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공구를 팔아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그랬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사건 경위와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