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모 작가 개인전 '숨과 숨 사이' 22일 개막
화순 소소미술관서
입력 : 2025. 07. 08(화) 16:40

정일모 작 ‘숨과 바람’. 소소미술관 제공
전라남도 화순 도곡면에 위치한 소소미술관이 치유의 예술을 담아낸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8일 소소미술관은 정일모 작가 개인전 ‘숨과 숨 사이’를 22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바쁜 일상 속 무심히 지나치기 쉬운 ‘호흡’과 ‘틈’, ‘여운’이라는 감각에 주목하며, 감상자에게 조용한 쉼과 내적 성찰의 시간을 제안한다.
정일모 작가는 예술이 지닌 치유성과 감정의 흐름에 깊은 관심을 두고 창작을 이어오고 있다. 지금까지 26회의 개인전과 100여회 이상의 아트페어 및 그룹전을 통해 작품 세계를 확장해 왔으며, 심리상담학 전공을 바탕으로 회화와 치유의 경계를 탐색해 왔다. 또한 책 삽화와 미술치유 프로그램 ‘함박 flowing’ 운영 등 예술의 실천적 치유 가능성을 꾸준히 실현해 왔다.
전시장에 들어선 관람객은 작품과 작품 사이의 여백 속에서 스스로의 감정과 천천히 마주하게 된다. 마치 들숨과 날숨 사이의 고요한 호흡처럼 자기 리듬을 회복하는 예술적 체험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전시와 더불어, 관람객과 작가의 깊은 소통을 위한 연계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오는 22일 오전 11시, 정 작가와 직접 만나는 시간인 ‘작가와의 대화’가 전시장에서 진행된다. 이어 오후 2시30분부터 4시30분까지 전시 연계 교육 프로그램 ‘그림과 마음’이 열린다. 참여자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시각화하며, 예술을 통한 자기 인식과 정서 조절의 경험을 얻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각 프로그램은 소수 정원(선착순 10명)으로 운영되며, 참여 신청은 소소미술관 학예실을 통해 가능하다.
전시 및 연계 교육 프로그램에 관한 문의는 전화(061-375-1995)로 하면 된다.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
8일 소소미술관은 정일모 작가 개인전 ‘숨과 숨 사이’를 22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바쁜 일상 속 무심히 지나치기 쉬운 ‘호흡’과 ‘틈’, ‘여운’이라는 감각에 주목하며, 감상자에게 조용한 쉼과 내적 성찰의 시간을 제안한다.
정일모 작가는 예술이 지닌 치유성과 감정의 흐름에 깊은 관심을 두고 창작을 이어오고 있다. 지금까지 26회의 개인전과 100여회 이상의 아트페어 및 그룹전을 통해 작품 세계를 확장해 왔으며, 심리상담학 전공을 바탕으로 회화와 치유의 경계를 탐색해 왔다. 또한 책 삽화와 미술치유 프로그램 ‘함박 flowing’ 운영 등 예술의 실천적 치유 가능성을 꾸준히 실현해 왔다.
전시장에 들어선 관람객은 작품과 작품 사이의 여백 속에서 스스로의 감정과 천천히 마주하게 된다. 마치 들숨과 날숨 사이의 고요한 호흡처럼 자기 리듬을 회복하는 예술적 체험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전시와 더불어, 관람객과 작가의 깊은 소통을 위한 연계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오는 22일 오전 11시, 정 작가와 직접 만나는 시간인 ‘작가와의 대화’가 전시장에서 진행된다. 이어 오후 2시30분부터 4시30분까지 전시 연계 교육 프로그램 ‘그림과 마음’이 열린다. 참여자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시각화하며, 예술을 통한 자기 인식과 정서 조절의 경험을 얻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각 프로그램은 소수 정원(선착순 10명)으로 운영되며, 참여 신청은 소소미술관 학예실을 통해 가능하다.
전시 및 연계 교육 프로그램에 관한 문의는 전화(061-375-1995)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