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남제동, 주거환경 개선 활동
입력 : 2024. 12. 01(일) 14:02
순천시 남제동행정복지센터 관계자들이 무연고 독거노인 세대를 찾아 도배장판, 냉장고 등을 교체하고 대청소를 하고 있다
순천시 남제동행정복지센터(동장 박미란)가 지난달 20부터 7일간에 걸쳐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추진했다.

1일 순천시 남제동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의 대상자는 무연고 독거노인으로 가족의 돌봄이 없는 상황에서 도배와 장판은 곰팡이에 오염되어 찢어지고 씽크대는 부식되었으며 냉장고 고장으로 음식을 보관할 수 없는 열악한 주거환경에 처해 있었다.

남제동은 마중물보장협의체 및 복지기동대와 협력해 도배장판, 씽크대, 냉장고, 전기장판 등을 교체하고 대청소를 실시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김현정 마중물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낡고 지친 공간을 새롭게 단장하며 아낌없는 나눔봉사를 실천해주신 모든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더욱더 노력하는 봉사단체가 되겠다”고 말했다.

박미란 남제동장은 “살맛나는 남제동을 만드는 것은 각 기관단체의 작은 관심과 봉사에서 시작된다”며 “민·관 협력을 통한 나눔문화 확산과 봉사의 장이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역복지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순천=배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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