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사랑애 서포터즈 운영에 보탬이 되도록 스포츠 역량을 총결집하는데 노력하겠습니다.”

송진호 전남도체육회장의 전남 스포츠 레저 활성화에 대한 각오다.

전남도체육회는 전남도와 스포츠 레저 활성화를 위한 ‘전남사랑애서포터즈’ 모집 업무협약을 지난 7일 전남도 서재필실에서 체결하고 서포터즈 모집에 나섰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송진호 전남도체육회장을 비롯해 대한수영연맹, 대한산악연맹, 대한파크골프협회, 대한철인3종협회, 대한자동차경주협회 등 6개단체 대표가 참석했다.

전남사랑애 서포터즈는 전남 외에 거주하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도내 생산물품의 판매 촉진, 관광 홍보, 방문객 유치 등 전남의 홍보대사로서 활동하게 된다.

서포터즈 가입자 전원에게는 ‘전남사랑 도민증’을 발급해 도내 농·수·축산물 구매와 숙박, 음식 점, 관광지 입장료를 할인해 주는 혜택이 주어진다.

전남도체육회는 전남 도정에 적극 참여한다는 의지를 가지고 전국체육대회 등 종합체육대회와 국내·외 각종 종목별 대회에 참가하는 타시·도 선수단을 대상으로 홍보활동과 함께 전남사랑애 서포터즈 모집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특히 전국 시·도체육회 및 스포츠과학센터 홈페이지를 통한 홍보와 모집 활동 등 전남체육회의 역량을 총동원해 전남사랑애 서포터즈 100만명 모집 목표가 조기에 달성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

전남도체육회는 지난 6월부터 홍보활동을 통해 11월 12일 기준 3000여명을 모집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앞으로 연간 2만명을 목표로 전남사랑애 서포터즈 모집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간다는 각오다.

송진호 전남도체육회장은 “고향사랑 실천과 스포츠·레저 활성화를 위해 사무처에 전남사랑애 서포터즈 모집을 위한 부서 업무를 배정하는 등 전남 도정 발전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