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섬 아자니아 꽃축제
11월 말까지 자유 관람
입력 : 2024. 11. 13(수) 10:40
지난 1일 부터 10일간 진행된 신안군 섬 아자니아 꽃축제. 신안군 제공
신안군은 고이도에서 지난 1일부터 10일간 열린 ‘2024 섬 아자니아 꽃축제’가 관람객들의 호평 속에 종료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가을꽃 여행의 완성’이라는 주제로, 5000만 송이 갯국 정원, 황화코스모스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면서 바람개비 만들기, 민속놀이 체험 등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어른도 아이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를 열어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섬 아자니아 꽃축제는 마무리 되었지만 축제 기간을 놓친 방문객들을 위해 11월 말까지 자유롭게 아자니아 정원을 관람할 수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시기보다 늦은 개화로 꽃이 활짝 만개하지 못해 아쉬움이 있지만, 작은 섬 주민들이 하나가 되어 만든 축제가 잘 마무리되어 감격스럽다. 내년에도 고이도를 방문하시어 노란 아자니아 꽃물결로 가을여행을 시작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안=홍일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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