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71만 유튜버 협업 특산물 배 디저트 2종 개발
곰탕모양 초콜릿·배 퓨레 우유 등 선봬
동헌공원 일원서 시민 대상 배부 행사
유튜버 채널 활용 특산품·먹거리 소개
소비자 트렌드 반영 지역 특산물 발굴
입력 : 2024. 11. 10(일) 18:02
지난 7일 나주시가 구독자 71만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가요이 키우기’와 협업으로 동헌공원 일원에서 배 디저트 2종을 시민들에게 배부했다. 나주시 제공
나주시가 인기 유튜버와 함께 젊은 세대를 겨냥한 지역 특산물 배 디저트 2종을 새롭게 선보이며 눈길을 끌고 있다.
10일 나주시에 따르면 구독자 71만 유튜브 채널인 ‘가요이 키우기’와 협업을 통해 최근 동헌공원 일원에서 배 디저트 2종 배부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선보인 디저트는 젊은 세대 입맛과 취향을 고려해 ‘나주곰탕 모양 초콜릿’, 배를 재료로 한 ‘배 퓨레 우유’로 해당 유튜버가 직접 개발했다.
디저트 배부 행사에는 전국 각지 유튜브 채널 구독자와 관광객, 주민 등 400여명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시는 가요이 키우기 채널에 나주 홍보영상 2편을 제작·업로드해 관광지와 특산품, 먹거리 등을 소개한다.
앞서 지난달 29일 나주역, 나주배박물관, 금성관, 영산강 정원, 나주곰탕거리 등 주요 관광지 탐방으로 구성된 1편이 올라왔으며 현재까지 조회수 20만회를 달성했다.
배 디저트 개발과 배부 행사를 다루는 영상은 11월 말 공개할 예정이다.
나주시 관계자는 “이번 영상 콘텐츠를 통해 맛과 건강에 으뜸인 나주배의 다양한 활용성은 물론 관광 명소를 홍보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해 우리 지역 농특산물을 다각적으로 홍보해가겠다”고 말했다. 나주=김용의 기자
나주=김용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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