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청소년삶디자인센터, 도시농부장터 '보자기장' 성료
올해 3번 열어 2132명 방문
청소년 대상 진로탐색 기회 제공
청소년 대상 진로탐색 기회 제공
입력 : 2024. 11. 10(일) 16:00
지난 2일 광주 동구 충자로 일원에서 열린 ‘보자기장’ 현장. 광주청소년삶디자인센터 제공
광주청소년삶디자인센터(삶디)가 지난 2일 올해 마지막 도시농부장터 ‘보자기장’를 개최한 가운데 636명이 방문하며 성료했다. 올해 세 번의 보자기장에 총 2132명이 찾았다.
보자기장은 지난 2018년 6월 도시농부 간 교류를 위해 시작해 현재 20회째를 맞았다. 토종씨앗을 살리고 제로웨이스트 문화를 확산, 건강한 먹거리를 소농과 직거래할 수 있도록 마련한 장터로 생활의 지혜를 얻고 생태적 삶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자리다. 삶디에서는 매년 세 번씩 장이 열렸다.
올해 보자기장에는 △청소년 종이팩 수거단 ‘잘라펼쳐’ △청소년기후행동 동아리 ‘일점오도씨’ △요리 동아리 ‘요리조리’ △베이킹 동아리 ‘오븐마스터즈’ △베이킹 동아리 ‘베이베이’ △브라질 타악기 그룹 ‘까미뉴 다 비다’ 등이 참여했다.
보자기장을 찾은 한 방문객은 “충장로 시내 한복판에 장이 열리는 게 신기하다”며 “필요한 제철 과일과 채소를 구입할 수 있어서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또 다른 방문객은 “채식 요리와 디저트를 먹을 수 있고, 토종씨앗도 나눠주는 게 인상 깊다”고 말했다.
보자기장을 기획한 정린 삶디 팀장은 “기후 위기와 지속가능성을 고민하며 실천하는 장터의 취지를 앞으로도 잊지 않고 운영하겠다”며 “내년 보자기장에서는 장바구니를 챙기고,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문화가 더 자연스럽게 운영되도록 제로웨이스트 문화 확립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보자기장은 지난 2018년 6월 도시농부 간 교류를 위해 시작해 현재 20회째를 맞았다. 토종씨앗을 살리고 제로웨이스트 문화를 확산, 건강한 먹거리를 소농과 직거래할 수 있도록 마련한 장터로 생활의 지혜를 얻고 생태적 삶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자리다. 삶디에서는 매년 세 번씩 장이 열렸다.
올해 보자기장에는 △청소년 종이팩 수거단 ‘잘라펼쳐’ △청소년기후행동 동아리 ‘일점오도씨’ △요리 동아리 ‘요리조리’ △베이킹 동아리 ‘오븐마스터즈’ △베이킹 동아리 ‘베이베이’ △브라질 타악기 그룹 ‘까미뉴 다 비다’ 등이 참여했다.
보자기장을 찾은 한 방문객은 “충장로 시내 한복판에 장이 열리는 게 신기하다”며 “필요한 제철 과일과 채소를 구입할 수 있어서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또 다른 방문객은 “채식 요리와 디저트를 먹을 수 있고, 토종씨앗도 나눠주는 게 인상 깊다”고 말했다.
보자기장을 기획한 정린 삶디 팀장은 “기후 위기와 지속가능성을 고민하며 실천하는 장터의 취지를 앞으로도 잊지 않고 운영하겠다”며 “내년 보자기장에서는 장바구니를 챙기고,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문화가 더 자연스럽게 운영되도록 제로웨이스트 문화 확립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