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부경찰 일곡지구대, 교통사고 취약지역 정비 '호평'
"지속적 관심…불편사항 해소 감사"
입력 : 2024. 10. 16(수) 17:54
광주 북구 일곡동 영락공원 일대에 급정거의 흔적인 스키드 마크가 남아있다. 광주 북부경찰 일곡지구대 제공
광주 북부경찰 일곡지구대는 최근 유관기관과 합동해 관내 교통사고 취약지역인 북구 일곡동 영락공원 일대 도로 정비를 펼쳤다. 난폭운전으로 인해 잦은 민원이 발생했던 영락공원 인근 주차장에 카스토퍼와 과속방지턱이 설치돼 있다. 광주 북부경찰 일곡지구대 제공
광주 북부경찰 일곡지구대는 최근 유관기관과 합동해 관내 교통사고 취약지역인 북구 일곡동 영락공원 일대 도로 정비를 펼쳤다고 16일 밝혔다.

영락공원 일대 도로와 인근 주차장 등에서는 새벽에 굉음을 내는 불법 개조 자동차의 난폭운전 등으로 인해 소음과 위험에 대한 잦은 신고가 발생해 왔다.

이에 일곡지구대는 광주시, 북구, 영락공원 관리사무소 등 유관기관과 합동해 영락공원 일대 도로 등지에 카스토퍼를 설치하고, 과속방지턱 설치 등을 협의하고 있다.

일곡동에 거주하는 문성철(43)씨는 “북부경찰의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행정으로 차량들의 무법 질주가 사라졌다”며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해소시켜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용관 북부경찰서장은 “관련기관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서 시설을 확대 설치해 사고를 예방하고 주민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윤준명 기자 junmyung.yoon@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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