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소희-혜리, 또 인스타 공방 의혹… “나 아니다” 부인
입력 : 2024. 10. 16(수) 15:48
배우 한소희가 지난달 25일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에서 열린 넷플릭스 시리즈 ‘경성크리처’ 시즌2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뉴시스
배우 한소희가 혜리에게 악플을 달았다는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이를 부인했다.

16일 한소희 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는 “언론에 노출된 SNS 계정은 한소희 부계정이 아니다”고 밝혔다.

한소희는

최근 혜리 인스타그램에 악플을 남긴 비공개 계정(catsaretheavengers)의 운영자로 한소희가 지목되면서 논란이 됐다.

악플에는 “느그 언니(혜리)랑 류(류준열) 합쳐도 (한소희한테) 안 되더라”, “애초에 (한소희 팔로워)1700만 따리를 채운다고 생각하는 능지 수준”, “간만에 한소희 때문에 혜리 따봉수 많이 박혀서 좋았겠다. 지금은 다 빠졌지만” 등의 내용이 담겼다.

특히 한소희의 절친으로 알려진 배우 전종서가 해당 계정을 팔로우해 더욱 의심을 샀는데, 해당 계정이 생긴 시기가 한소희와 류준열의 열애설이 터지고, 혜리와 결별 후 ‘환승 연애’를 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지난 3월이었기 때문이다.

프로필은 토성 사진으로, 한소희가 지난 7월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과 같았다.

또 한소희 스타일리스트도 해당 계정을 팔로우하고 있는 상태였지만, 논란이 일자 팔로우를 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혜리와 류준열은 지난해 11월 열애 7년 만에 결별했다. 이후 4개월 만인 지난 3월 류준열과 한소희 열애설이 보도됐고, 혜리가 “재밌네”라고 올린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일각에서는 ‘류준열이 혜리에서 한소희로 환승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기 제기됐다. 이에 한소희는 자신의 SNS에 칼을 든 강아지 사진을 올리고 “환승연애 프로그램은 좋아하지만 제 인생에는 없습니다. 저도 재미있네요”라며 맞대응하는 모습을 보여 더욱 관심을 끌었다. 이후 류준열과 한소희는 열애를 인정했으나 2주 만에 헤어졌다.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
TV·연예 최신뉴스더보기

기사 목록

전남일보 PC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