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기후에너지진흥원, 중기 탄소중립 국가지원사업 설명회
28일 김대중컨벤션센터서
입력 : 2024. 08. 26(월) 09:41
광주기후에너지진흥원(광주시 탄소중립지원센터)은 광주시와 함께 오는 28일 오후 3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중소·중견기업 탄소중립 이행 국가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광주지역 중소·중견 기업들의 자발적인 온실가스 감축 노력을 뒷받침하기 위한 것으로, 기업들이 활용할 수 있는 정부 지원사업을 한 자리에 모아 소개한다. 지원사업 소개에 앞서 김앤장ESG경영연구소 서정석 전문위원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규제와 기업의 대응 동향에 대한 특강을 진행한다.

한국에너지공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환경공단에서 참여해 에너지 효율 혁신 선도 프로젝트(KEEP+), 탄소중립 전환 지원사업, 스마트 생태공장 구축 사업 등 중소·중견기업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소개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2045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산업단지 에너지 자급자족 기반시설 구축 등 산업부문 탄소중립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기업의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과 역량 강화를 위해 ‘광주기업탄소액션’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는 광주시의 기업 탄소중립 전환 지원 정책의 일환으로, 앞으로 시는 적극적으로 다양한 탄소중립 지원방안을 마련해 시행할 계획이다.

고상연 광주기후에너지진흥원장은 “자금력이 부족한 지역 중소기업의 ESG경영, 저탄소 공정전환은 쉽지 않지만, 기업의 탄소중립과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하는 과제다”며 “이번 설명회가 지역 중소·중견 기업이 탄소중립 이행에 적극 동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설명회는 ‘2024 대한민국 기후환경 에너지 대전’의 부대행사로 진행되며, 관심있는 기업 및 업무 담당자들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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