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온열질환 사망…창녕서 80대 노인 일하다 쓰러져
입력 : 2024. 08. 08(목) 10:57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온열질환 사망자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경남 창녕군에서 80대 남성이 숨졌다.

8일 경남 창녕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께 창녕군 유어면에 거주하는 80대 A씨가 집 인근 논에서 일을 하던 중 쓰러졌다.

이를 발견한 가족은 119에 신고하고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으나 A씨는 끝내 숨졌다.

경찰은 검안 과정을 거쳐 A씨의 사인을 온열에 의한 급성심장사로 추정하고 온열질환 사망자로 분류했다.
민현기 기자 hyunki.min@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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