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체육회-목포MBC, 함평골프고 유망주 박진 공동 후원 나섰다
후원식 열고 격력금 전달
입력 : 2024. 05. 29(수) 16:31
송진호 전남도체육회장과 김순규 목포MBC 대표이사 등이 전남도체육회관에서 전남 골프 유망주인 박진(함평골프고 2) 선수 후원식을 갖고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전남도체육회 제공
전남도체육회(회장 송진호)는 목포MBC(대표이사 김순규)와 공동으로 29일 전남도체육회관에서 전남 골프 유망주인 박진(함평골프고 2) 선수 후원식을 갖고 격려금과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날 후원식은 지역사회가 지역의 우수한 체육인재 발굴·육성하자는 공감대 형성으로 이뤄졌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박진 선수에게 지속적으로 지원하기로 하는 한편 전남 스포츠 꿈나무 선수들의 성장을 위해 상호 긴밀하게 노력하기로 했다.

박진 선수는 전남도지사배 1위, 전남골프협회장배 2위, 일본교류전 단체전 우승, 전남도대표 선발(전국소년체육대회 참가) 등의 우수 성적으로 지난 2002년 함평골프고 특기생으로 입학해 2023년 함평골프고교장배 여자부 1위(남·여 통합 2위)·전남골프협회장배 2위·전국제주박카스배 6위·일본교류전 단체전 준우승, 2024년 청소년연맹 블랑블랑회장배 2위 등을 기록하며 현재 대한골프협회 전국랭킹 57위에 랭크돼 있다.

특히 170㎝의 뛰어난 신체조건을 갖춘 데다 성실한 훈련과 드라이버 및 숏게임 등이 뛰어나, ‘제2의 전인지ㆍ김효주’ 로 촉망받고 있다.

박진 선수는 “후원을 해주신 전남도체육회와 목포MBC에 너무도 감사드리며 실력으로 반드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송진호 전남도체육회장은 “박진 선수는 뛰어난 실력과 열정으로 이미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훌륭한 골프 선수이자 유망주”라며 “성실성을 앞세워 앞으로 피땀어린 노력을 기울인다면, 전라남도와 대한민국을 넘어 LPGA를 평정할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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