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임시’ 김도훈호 보좌진에 박건하·최성용·조용형
양영민·이재홍·정현규 등도 합류
입력 : 2024. 05. 22(수) 12:38
김도훈 임시 감독 체제의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박건하 수석 코치(왼쪽부터), 최성용 코치, 조용형 코치로 코칭스태프를 구성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김도훈 임시 감독 체제로 다음 달 열리는 싱가포르·중국과 2026 FIFA(국제축구연맹)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에 나서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코칭스태프 구성을 완료했다.

대한축구협회는 김도훈 임시 감독을 보좌할 코치진에 박건하 수석 코치, 최성용 코치, 조용형 코치, 양영민 골키퍼 코치, 이재홍 피지컬 코치, 정현규 피지컬 코치가 합류한다고 21일 밝혔다.

박건하 수석 코치는 2012 런던 올림픽에서 홍명보 감독의 코치진에 합류해 한국 축구 사상 첫 올림픽 메달 획득에 기여했다. 2014 브라질 월드컵과 2015 AFC(아시아축구연맹) 아시안컵에서도 대표팀 코치를 역임했다.

특히 2019년부터 2020년까지 다롄 이팡 수석 코치와 상하이 선화 코치를 거치며 중국 슈퍼 리그(CSL)를 경험해 6월 A매치 두 번째 상대인 중국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

최성용 코치는 1998 프랑스 월드컵과 2002 한·일 월드컵에 선수로 참가했다. 2011년 강원FC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해 2019~2020년에는 박건하 수석 코치와 함께 CSL을 경험했으며 2023년 수원삼성에서는 이병근 감독 경질에 따른 대행직을 수행하기도 했다.

조용형 코치는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서 주전 수비수로 활약했다. 지난 3월 황선홍 임시 감독 체제에서도 코치로 합류했으며 현재 대한축구협회 유소년 전임 지도자를 맡고 있다.

양영민 골키퍼 코치 역시 현재 대한축구협회 골키퍼 전임 지도자다. 현역 시절 성남일화천마에서 뛴 바 있다. 이재홍 피지컬 코치와 정현규 피지컬 코치도 현재 대한축구협회 소속으로 지난 3월 황선홍 임시 감독 체제에서도 함께 했다.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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