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승’ 전남드래곤즈, 2위 도약 노린다
18일 서울이랜드FC와 격돌
입력 : 2024. 05. 16(목) 13:52
전남드래곤즈가 오는 18일 오후 7시 서울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서울이랜드FC와 하나은행 K리그2 2024 13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전남드래곤즈 선수단이 지난 15일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성남FC와 12라운드 홈경기에서 2-0 완승을 거둔 뒤 기뻐하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최근 2연승을 달리며 상위권 도약에 성공한 전남드래곤즈가 2위 도약을 노린다. 3일 간격으로 네 경기를 치르는 강행군이 한창이지만 승격에 유리한 고지를 점하겠다는 각오다.
전남드래곤즈는 오는 18일 오후 7시 서울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서울이랜드FC와 하나은행 K리그2 2024 13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부천에서 광양, 서울로 3일 간격으로 장거리 이동이 이뤄지는 타이트한 일정이다.
전남은 지난 라운드 성남과 맞대결에서 2-0 무실점 승리를 거두며 상위권 도약에 성공했다. 올 시즌 5승 2무 4패(승점 17)를 기록하며 4위로 뛰어올랐고, 2위 수원삼성(6승 1무 4패·승점 19)와 격차도 2점으로 바짝 좁혔다.
전남은 전반 38분 몬타노의 땅볼 크로스를 김종민이 침착하게 밀어 넣으며 앞서나갔고, 전반 추가시간 1분 이석현의 세컨볼 공중 경합 후 몬타노가 머리로 떨궈준 공을 발디비아가 한 번 잡아놓고 강력한 슈팅으로 골망을 가르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장관 감독은 승리 후 공식 기자회견에서 “이번 승리가 반등의 계기라 매우 기쁘다”며 “지난 라운드 부천 원정 경기에서 마지막까지 집중해 승리한 좋은 분위기가 이어진 것 같다”고 총평했다.
이어 “선발 명단에 변화가 컸는데 모두 역할을 잘 해준 것이 승리의 요인으로 생각된다”며 “선수단이 빨리 회복할 수 있도록 준비해 서울 원정 경기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전남은 성남을 상대로 두 골을 합작한 몬타노와 김종민, 발디비아가 다시 선봉에 설 전망이다. 몬타노가 두 개의 도움을 올리며 날카로운 호흡을 자랑했고, 김종민과 발디비아도 최상의 컨디션으로 상대 골문을 두드리고 있다.
또 중원에서 베테랑 조지훈과 이석현이 함께 출격하며 더 안정감 있는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고 조재훈과 전유상, 최성진 등 젊은 피들도 출전을 기다리며 칼을 갈고 있다.
전남은 서울을 상대로 통산 전적 5승 10무 3패로 우세에 있고, 최근 10경기에서도 4승 5무 1패로 압도하고 있다. 지난 시즌 1승 1무 1패로 팽팽했으나 올해는 충분히 우위를 점할 수 있는 분위기다.
서울은 올 시즌 5승 3무 3패(승점 18)로 3위에 올라있다. 23득점 10실점으로 날카로운 공격력과 함께 탄탄한 수비를 구축하며 최근 3승 1무로 4경기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다.
특히 브루노 실바가 최근 네 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하는 등 10경기에서 공격포인트 12개로 위력을 자랑하고 있고, 이코바도 두 경기 연속 득점을 터트리며 무패 기간 팀 득점이 13점에 달했다.
하지만 전남은 3연승이 간절한 상황이다. 현재 서울과 승점 1점 차이이기 때문에 승리할 경우 3위를 확보할 수 있고, 수원의 경기 결과에 따라 곧바로 승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2위까지 도약할 수 있다.
전남드래곤즈는 오는 18일 오후 7시 서울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서울이랜드FC와 하나은행 K리그2 2024 13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부천에서 광양, 서울로 3일 간격으로 장거리 이동이 이뤄지는 타이트한 일정이다.
전남은 지난 라운드 성남과 맞대결에서 2-0 무실점 승리를 거두며 상위권 도약에 성공했다. 올 시즌 5승 2무 4패(승점 17)를 기록하며 4위로 뛰어올랐고, 2위 수원삼성(6승 1무 4패·승점 19)와 격차도 2점으로 바짝 좁혔다.
전남은 전반 38분 몬타노의 땅볼 크로스를 김종민이 침착하게 밀어 넣으며 앞서나갔고, 전반 추가시간 1분 이석현의 세컨볼 공중 경합 후 몬타노가 머리로 떨궈준 공을 발디비아가 한 번 잡아놓고 강력한 슈팅으로 골망을 가르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장관 감독은 승리 후 공식 기자회견에서 “이번 승리가 반등의 계기라 매우 기쁘다”며 “지난 라운드 부천 원정 경기에서 마지막까지 집중해 승리한 좋은 분위기가 이어진 것 같다”고 총평했다.
이어 “선발 명단에 변화가 컸는데 모두 역할을 잘 해준 것이 승리의 요인으로 생각된다”며 “선수단이 빨리 회복할 수 있도록 준비해 서울 원정 경기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전남은 성남을 상대로 두 골을 합작한 몬타노와 김종민, 발디비아가 다시 선봉에 설 전망이다. 몬타노가 두 개의 도움을 올리며 날카로운 호흡을 자랑했고, 김종민과 발디비아도 최상의 컨디션으로 상대 골문을 두드리고 있다.
또 중원에서 베테랑 조지훈과 이석현이 함께 출격하며 더 안정감 있는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고 조재훈과 전유상, 최성진 등 젊은 피들도 출전을 기다리며 칼을 갈고 있다.
전남은 서울을 상대로 통산 전적 5승 10무 3패로 우세에 있고, 최근 10경기에서도 4승 5무 1패로 압도하고 있다. 지난 시즌 1승 1무 1패로 팽팽했으나 올해는 충분히 우위를 점할 수 있는 분위기다.
서울은 올 시즌 5승 3무 3패(승점 18)로 3위에 올라있다. 23득점 10실점으로 날카로운 공격력과 함께 탄탄한 수비를 구축하며 최근 3승 1무로 4경기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다.
특히 브루노 실바가 최근 네 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하는 등 10경기에서 공격포인트 12개로 위력을 자랑하고 있고, 이코바도 두 경기 연속 득점을 터트리며 무패 기간 팀 득점이 13점에 달했다.
하지만 전남은 3연승이 간절한 상황이다. 현재 서울과 승점 1점 차이이기 때문에 승리할 경우 3위를 확보할 수 있고, 수원의 경기 결과에 따라 곧바로 승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2위까지 도약할 수 있다.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