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아랍영화제' 15일 서울서 개막
내달 3일까지 광주·서울·부산서…12편 상영
입력 : 2025. 07. 14(월) 15:56

‘제14회 아랍영화제’ 포스터. 연합뉴스
아랍 각국의 영화를 만나볼 수 있는 제14회 아랍영화제가 15일 개막한다.
아랍영화제는 15일 서울 아트하우스 모모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다음달 3일까지 부산광역시 영화의전당, 광주광역시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온라인 네이버TV에서 장편 9편, 단편 3편 등 총 12편을 상영한다.
개막작은 레바논 출신의 미라 샤이브 감독이 연출한 ‘아르제’다. 이 작품은 도난당한 스쿠터를 되찾으려는 싱글 맘 아르제의 여정을 그렸다.
‘아르제’의 프로듀서인 루아이 크라이시가 개막식을 비롯해 18일 아트하우스 모모에서 열리는 ‘아르제’ 시네토크에 참석한다.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파쿠르’(맨몸으로 도시의 건물 등 지형지물을 뛰어넘는 스포츠)를 하는 젊은이들을 담아낸 ‘폐허에서 파쿠르’, 도망자 신세가 된 20대 청년과 반려견의 연대를 그린 ‘람보가 쉴 곳을 찾아서’, 아들이 극단적 분파에 가담하면서 내적 갈등을 겪게 된 여성의 이야기 ‘내가 속한 곳은 어디인가’도 상영된다.
영화 ‘작은 행복’의 감독 무함마드 샤리프 트라이박과의 대화(GV), 중동문화 연구자들과 함께 아랍 문화를 깊이 있게 알아보는 시네토크 등의 행사도 열린다.
박찬 기자·연합뉴스
아랍영화제는 15일 서울 아트하우스 모모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다음달 3일까지 부산광역시 영화의전당, 광주광역시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온라인 네이버TV에서 장편 9편, 단편 3편 등 총 12편을 상영한다.
개막작은 레바논 출신의 미라 샤이브 감독이 연출한 ‘아르제’다. 이 작품은 도난당한 스쿠터를 되찾으려는 싱글 맘 아르제의 여정을 그렸다.
‘아르제’의 프로듀서인 루아이 크라이시가 개막식을 비롯해 18일 아트하우스 모모에서 열리는 ‘아르제’ 시네토크에 참석한다.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파쿠르’(맨몸으로 도시의 건물 등 지형지물을 뛰어넘는 스포츠)를 하는 젊은이들을 담아낸 ‘폐허에서 파쿠르’, 도망자 신세가 된 20대 청년과 반려견의 연대를 그린 ‘람보가 쉴 곳을 찾아서’, 아들이 극단적 분파에 가담하면서 내적 갈등을 겪게 된 여성의 이야기 ‘내가 속한 곳은 어디인가’도 상영된다.
영화 ‘작은 행복’의 감독 무함마드 샤리프 트라이박과의 대화(GV), 중동문화 연구자들과 함께 아랍 문화를 깊이 있게 알아보는 시네토크 등의 행사도 열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