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윤상민, 전국춘계장애인유도선수권대회 -81㎏급 우승
입력 : 2025. 07. 03(목) 18:08
전남장애인유도협회 윤상민이 ‘2025년 전국춘계장애인유도선수권대회 겸 2026년 국가대표 1차 선발전’ -81㎏급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전남도장애닝체육회 제공
전남장애인유도협회 윤상민이 ‘2025년 전국춘계장애인유도선수권대회 겸 2026년 국가대표 1차 선발전’에서 금빛 매치기에 성공했다.

3일 전라남도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윤상민은 지난달 22일 안동초등학교 체육관에서 끝난 이번 대회 -81㎏급 결승에서 이민우(평택시청)에 모두걸기 한판승을 거두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윤상민은 이번 대회 모든 경기에서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이며 결승까지 올라갔고, 결승전서도 이민우를 상대로 안정된 기술과 강한 투지를 바탕으로 이겨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윤상민은 국가대표 2차 선발전에 진출하게 됐고, 2차 선발전도 우승하면 하반기 중 확정될 최종 국가대표 선발에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된다.

박정현 전남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은 “윤상민 선수의 우수한 성적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2차 선발전에서도 최고의 기량을 발휘해 국가대표로 선발되기를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김남완 전남장애인유도협회장은 “이번 성과는 전남 유도선수들의 땀과 노력이 결실을 맺은 뜻깊은 순간”이라며 “장애인 유도의 저변 확대와 선수 육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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