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16일 사회적 참사 유족들과 면담… “의견 경청”
세월호, 이태원, 무안여객기 참사 등 애로사항 점검
입력 : 2025. 07. 03(목) 07:58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12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참사 현장 ‘10·29 기억과 안전의 길’에서 헌화를 위해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사회적 참사로 가족을 잃은 유족들을 만난다.
3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이 오는 16일 세월호 참사, 이태원 참사, 무안여객기 참사, 오송지하차도 침수사고 유가족들의 의견을 경청하는 일정을 진행한다.
이 대통령은 유족들을 만나 위로하고, 정부의 지원과 보상에 미흡한 점은 없는지 등의 애로사항을 점검할 예정이다. 유족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향후 재발 방지와 관련된 정부의 대응을 개선하기 위한 시간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달 12일 한강홍수통제소를 방문한 자리에서 세월호 참사, 10·29 이태원 참사, 오송 지하차도 참사를 언급하며 “조금 신경 썼으면 다 피할 수 있었던 재난 사고들”이라며 “최소한 이재명 정부에선 그런 일은 절대로 벌어질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당시 이 대통령은 한강홍수통제소 방문 후 이태원역 추모 공간을 찾아 헌화하며 참사 희생자들을 기렸다.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
3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이 오는 16일 세월호 참사, 이태원 참사, 무안여객기 참사, 오송지하차도 침수사고 유가족들의 의견을 경청하는 일정을 진행한다.
이 대통령은 유족들을 만나 위로하고, 정부의 지원과 보상에 미흡한 점은 없는지 등의 애로사항을 점검할 예정이다. 유족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향후 재발 방지와 관련된 정부의 대응을 개선하기 위한 시간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달 12일 한강홍수통제소를 방문한 자리에서 세월호 참사, 10·29 이태원 참사, 오송 지하차도 참사를 언급하며 “조금 신경 썼으면 다 피할 수 있었던 재난 사고들”이라며 “최소한 이재명 정부에선 그런 일은 절대로 벌어질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당시 이 대통령은 한강홍수통제소 방문 후 이태원역 추모 공간을 찾아 헌화하며 참사 희생자들을 기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