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10년만에 공식 누리집 전면 개편
사용자 직관성·접근성 등 중점
입력 : 2025. 07. 01(화) 13:11
한국전력이 고객 중심의 디지털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10년만에 공식 누리집을 전면 개편했다. 사진은 한국전력 공식 누리집 화면. 한국전력 제공
한국전력(한전)이 고객 중심의 디지털 서비스 강화를 위해 공식 누리집을 전면 개편했다고 1일 밝혔다.

10년만에 이뤄진 이번 개편은 사용자 경험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모바일 기기에서도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로 설계됐다.

한전의 주요 에너지 사업 정보를 보다 체계적으로 전달하며, 전력 서비스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접근성도 강화됐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전자점자 기능이 도입됐으며, 글로벌 이용자를 위한 영문 콘텐츠도 대폭 확대됐다.

또한 통합 ID 시스템을 도입해 하나의 계정으로 홈페이지·한전ON·에너지마켓플레이스 등 한전의 모든 디지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했다. 다양한 간편 인증 방식도 도입돼 이용 편의성 역시 한층 높아졌다.

한전은 이번 개편을 시작으로 향후 고객 맞춤형 정보 제공과 함께 최신 신기술·신사업 콘텐츠를 신속하게 업데이트하며, 디지털 서비스를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박종운 한전 ICT기획처장은 “사용자 중심의 설계를 바탕으로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며 “개방적이고 역동적인 디자인을 적용해 ‘Global Energy & Solution Leader’로서의 이미지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한편 개편을 기념해 오는 13일까지 고객 참여형 이벤트도 진행된다.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 퀴즈 등의 이벤트가 마련되며, 추첨을 통해 커피 쿠폰이 증정된다.
윤준명 기자 junmyung.yoon@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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