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제조업 현장서 잇단 끼임 사고…2명 부상
입력 : 2025. 06. 27(금) 13:18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 지역 제조업 현장에서 노동자들이 기계에 손이 끼이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27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3시30분쯤께 광주 광산구 오선동 하남산단의 한 알루미늄 제품 제조공장에서 60대 노동자 A씨가 확장기 설비에 오른손이 끼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A씨는 손가락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앞서 같은 날 오후 3시26분께 전남 장성군 동화면의 한 자동차부품 제조공장에서도 60대 노동자 B씨가 기계에 왼손이 끼었다.

B씨 역시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며, 두 사람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용노동부는 두 사업장 등을 대상으로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정승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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