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립점자도서관이 시각장애인을 위한 전문 낭독봉사자 양성을 목표로 2025년 하반기 도서낭독 아카데미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오는 8월7일~9월25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4시까지 총 8회에 걸쳐 진행된다. 수업은 표준어 구사와 정확한 발음을 갖춘 만 19세 이상의 성인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모집 기간은 7월7~18일까지며, 자세한 사항은 광주시립점자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도서관(062-672-9534)으로 가능하며, 교육을 수료한 후에는 낭독봉사자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김형수 광주시립점자도서관장은 “도서낭독아카데미가 비장애인과 시각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교감을 나누는 특별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욱 많은 사람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화합할 수 있는 장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