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삼서면 공중목욕장 문열어
매주 화·목·금요일 운영
입력 : 2025. 06. 22(일) 14:50
지난 18일 장성군 삼서면 공중목욕장이 문을 열었다. 장성군 제공
전라남도 장성군이 지난 18일 삼서면 공중목욕장(삼서면 해삼로 1138) 준공식을 가졌다.

22일 장성군에 따르면 그동안 삼서면에는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목욕시설이 없었다. 목욕탕에 가려면 다른 지역까지 이동해야 해 불편이 따랐다.

장성군은 전라남도에 공중목욕장 건립을 건의해 도비 포함 2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2023년부터 현 위치에 건립을 시작해 이날 준공에 이르렀다.

약 120평 규모(대지면적 1755㎡·바닥면적 410㎡)로 냉온탕, 사우나, 찜질방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용료는 어린이·노인 3000원, 일반 3500원이며 매주 화·목·요일에 운영한다. 이용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운영은 삼서면 주민자치위원회에서 맡았다. 이용 문의는 직통전화(061-394-0806)로 하면 된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삼서면민들의 숙원을 이루게 되어 뜻깊다”며 “주민 건강 증진과 소통, 교류의 장소로 오래도록 사랑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성=유봉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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