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직장운동경기부 국비 9억9천만원 확보
문체부 공모 8개 기관·20개 팀 선정
목포대 육상·동신대 태권도 창단 지원
입력 : 2025. 06. 08(일) 09:43
직장운동경기부인 전남도청 펜싱팀. 전남도 제공
전라남도는 문화체육관광부의 2025년 직장운동경기부 창단 및 운영지원 공모사업에 전남 총 8개 단체(기관) 20개 팀이 선정돼 국비 9억9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직장운동경기부 창단·운영지원 공모사업은 우수 선수 확보를 통한 전문체육 활성화를 위해 미창단 종목의 창단 지원과 우수 운영 종목의 운영비를 지원하는 것으로, 국립목포대의 육상팀과 동신대 태권도팀이 창단 지원 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들은 각각 2억5000만 원과 1억3900만 원을 3년간 분할 지원받을 예정이다.

운영지원은 전남도청 6개 종목을 비롯해 목포시의 육상·하키, 여수시의 요트·유도·육상, 순천시의 정구·양궁·유도, 광양시의 육상·볼링이 선정됐으며, 공공기관의 경우 한국전력공사가 럭비와 육상이 각각 선정돼 6개 18개 팀이 총 5억9700만 원을 확보했다.

선정 단체는 선수의 기량 향상을 위한 훈련장비 구입비, 대회 출전 경비 등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오미경 전남도 스포츠산업과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선수의 경기력 향상과 사기진작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올해 10월 부산에서 열리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오지현 기자 jihyun.oh@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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