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인문사회 융합인재양성사업’ 주관대학 선정
광운대·공주대·부산대·홍익대와 컨소시엄
입력 : 2025. 06. 03(화) 16:56
전남대학교 전경
전남대학교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인문사회 융합인재양성사업(HUSS)’에 주관대학으로 선정됐다.

3일 전남대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인문사회 기반의 융합 교육체제를 구축해 디지털 전환과 사회 갈등 등 미래 변화에 대응할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전남대는 광운대, 공주대, 부산대, 홍익대와 함께 ‘디지털 경제’ 분야 컨소시엄을 구성해 3년 간 총 87억원을 지원받는다.

사업단장은 전남대 문화사회과학대학 박석강 교수가 맡았다.

전남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수준별 단기·집중이수형 융합 교육과정 개발 △대학 내·대학 간 학사제도 유연화 △참여 대학 간 인적·물적 자원 공동 활용 등의 핵심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소속 전공에 관계없이 다양한 교과목을 선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융합형 진로 탐색과 교육 참여를 확대할 방침이다.

이근배 전남대 총장은 “이번 사업은 인문학이 실천적 역할을 통해 미래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계기”라며 “참여 대학들과의 협력 속에서 국가 디지털 전환에 기여할 융합형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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