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대선] 정오 투표율 22.9%…1000만명 돌파
TK 전국 최고치…호남·제주 가장 낮아
20대 대선 동시간대 투표율 대비 2.6%p↑
사전투표율은 오후 1시부터 합산
20대 대선 동시간대 투표율 대비 2.6%p↑
사전투표율은 오후 1시부터 합산
입력 : 2025. 06. 03(화) 12:49

21대 대통령 선거일인 3일 부산 수영구 남천동 레슬링 넘버원 멀티짐에 마련된 남천 제2동 제3투표소에 한 유권자가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고 있다. 이곳은 과거 검도장일 때부터 투표소로 활용됐다. 레슬링장 관계자는 “구청 직원들이 ‘위치가 바뀌면 어르신들이 헷갈리실 수 있다’고 하더라”며 “(영업에 지장이 있지만) 이번 대선이 보통 대선이 아니다 보니 국민 된 도리로 참여를 안 할 수 없었다”고 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제21대 대통령선거 본투표가 3일 오전 6시부터 전국 1만4,295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된 가운데, 낮 12시 기준 투표율이 22.9%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정오까지 전체 유권자 4,439만1,871명 중 1,017만286명이 투표를 마쳤다. 이는 2022년 20대 대선 동시간대 투표율(20.3%)보다 2.6%포인트 높은 수치다. 다만, 대통령 탄핵에 따른 궐위선거로 치러진 2017년 19대 대선의 동시간대 투표율(24.5%)보다는 1.6%포인트 낮다 .
지역별로는 대구가 28.7%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으며, 경북(26.1%), 경남(24.7%), 충남(24.2%)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전남은 15.0%로 가장 낮았고, 전북(15.9%), 광주(16.3%) 순으로 나타났다 .
수도권에서는 경기가 23.9%, 인천이 22.7%, 서울이 21.9%의 투표율을 보였다. 이날 투표율에는 지난달 29~30일 실시된 사전투표율(34.74%)은 포함되지 않았으며, 사전투표를 비롯해 재외투표·선상투표·거소투표 투표율은 오후 1시부터 공개되는 투표율에 합산된다 .
중앙선관위는 매시간 정각에 전국에서 10분 전 취합된 투표율을 기준으로 홈페이지에 공표하고 있다. 투표는 이날 오후 8시까지 진행되며, 이후 투표함을 개표소로 이송한 뒤 전국 254개 개표소에서 오후 8시 30~40분께 개표가 시작될 예정이다 .
디지털콘텐츠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정오까지 전체 유권자 4,439만1,871명 중 1,017만286명이 투표를 마쳤다. 이는 2022년 20대 대선 동시간대 투표율(20.3%)보다 2.6%포인트 높은 수치다. 다만, 대통령 탄핵에 따른 궐위선거로 치러진 2017년 19대 대선의 동시간대 투표율(24.5%)보다는 1.6%포인트 낮다 .
지역별로는 대구가 28.7%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으며, 경북(26.1%), 경남(24.7%), 충남(24.2%)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전남은 15.0%로 가장 낮았고, 전북(15.9%), 광주(16.3%) 순으로 나타났다 .
수도권에서는 경기가 23.9%, 인천이 22.7%, 서울이 21.9%의 투표율을 보였다. 이날 투표율에는 지난달 29~30일 실시된 사전투표율(34.74%)은 포함되지 않았으며, 사전투표를 비롯해 재외투표·선상투표·거소투표 투표율은 오후 1시부터 공개되는 투표율에 합산된다 .
중앙선관위는 매시간 정각에 전국에서 10분 전 취합된 투표율을 기준으로 홈페이지에 공표하고 있다. 투표는 이날 오후 8시까지 진행되며, 이후 투표함을 개표소로 이송한 뒤 전국 254개 개표소에서 오후 8시 30~40분께 개표가 시작될 예정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