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산딸기 맛보러 북구로 오세요”…수확 체험행사 성료
주민·공직자 등 50여명 참여
무농약·친환경 농법으로 재배
무농약·친환경 농법으로 재배
입력 : 2025. 06. 01(일) 14:05

광주광역시 북구가 지난 31일부터 이틀간 북구 효령동 지산딸기 재배 농가에서 ‘지산딸기 수확 체험행사’를 개최했다. 광주 북구 제공
광주광역시 북구가 지역의 대표 특산품인 ‘지산딸기’를 알리기 위한 수확 체험행사를 개최했다.
1일 북구에 따르면 지난 31일부터 이틀간 효령동에 위치한 지산딸기 재배 농가에서 주민 및 공직자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산딸기 수확 체험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수도권 위주로 출하되는 지산딸기를 지역민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해, 광주 대표 농특산물의 대중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오전 9시부터 11시 30분까지 △지산딸기 설명 △딸기 수확 및 시식 △가공품(청·홍초·잼) 품평 △체험 만족도 조사 등으로 구성된 체험활동에 참여했다.
체험에 참여한 한 주민은 “우리 지역에서 이렇게 달고 맛있는 딸기가 재배된다는 사실을 이번에 처음 알게 됐다”며 “딸기 가격을 듣고 너무 비싼 게 아닌가 생각했는데 한 입 먹어 보니 절로 고개가 끄덕여지는 맛”이라고 말했다.
지산딸기 맛의 비결은 최고급 품종인 ‘죽향’을 클로렐라 배양액을 활용한 무농약·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하는 데 있다.
또한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저온기에 생산되는 딸기의 품질향상을 위해 타이벡 농법을 적용하는 등 육묘부터 재배까지 철저하게 관리해 타 지역에서 생산되는 동일 품종의 딸기보다 당도가 높고 식감이 좋다는 특징이 있다.
이 같은 철저한 관리의 결과 올해 지산딸기는 190여톤이 수확돼 약 4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전국 최고 수준의 단가로 판매되고 있다.
올해 북구는 지역 대표 농특산물인 지산딸기 육성을 활성화하고자 친환경 비료, 포장 용기, 친환경 하우스 필름, 납품 물류비 등을 지원할 예정이며 추후에는 기후변화 대응 시설 장비 설치 및 신규 체험 프로그램 발굴 등 지산딸기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체험활동으로 우리 구 대표 특산물인 지산딸기가 더욱 널리 알려지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산딸기가 가진 전국 최고 딸기라는 명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정승우 기자 seungwoo.jeong@jnilbo.com
1일 북구에 따르면 지난 31일부터 이틀간 효령동에 위치한 지산딸기 재배 농가에서 주민 및 공직자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산딸기 수확 체험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수도권 위주로 출하되는 지산딸기를 지역민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해, 광주 대표 농특산물의 대중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오전 9시부터 11시 30분까지 △지산딸기 설명 △딸기 수확 및 시식 △가공품(청·홍초·잼) 품평 △체험 만족도 조사 등으로 구성된 체험활동에 참여했다.
체험에 참여한 한 주민은 “우리 지역에서 이렇게 달고 맛있는 딸기가 재배된다는 사실을 이번에 처음 알게 됐다”며 “딸기 가격을 듣고 너무 비싼 게 아닌가 생각했는데 한 입 먹어 보니 절로 고개가 끄덕여지는 맛”이라고 말했다.
지산딸기 맛의 비결은 최고급 품종인 ‘죽향’을 클로렐라 배양액을 활용한 무농약·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하는 데 있다.
또한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저온기에 생산되는 딸기의 품질향상을 위해 타이벡 농법을 적용하는 등 육묘부터 재배까지 철저하게 관리해 타 지역에서 생산되는 동일 품종의 딸기보다 당도가 높고 식감이 좋다는 특징이 있다.
이 같은 철저한 관리의 결과 올해 지산딸기는 190여톤이 수확돼 약 4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전국 최고 수준의 단가로 판매되고 있다.
올해 북구는 지역 대표 농특산물인 지산딸기 육성을 활성화하고자 친환경 비료, 포장 용기, 친환경 하우스 필름, 납품 물류비 등을 지원할 예정이며 추후에는 기후변화 대응 시설 장비 설치 및 신규 체험 프로그램 발굴 등 지산딸기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체험활동으로 우리 구 대표 특산물인 지산딸기가 더욱 널리 알려지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산딸기가 가진 전국 최고 딸기라는 명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