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친환경 인증농가 전략품목 육성 지원
4일 까지 접수
입력 : 2025. 06. 01(일) 13:46
전라남도 고흥군이 소비자 맞춤형 친환경 농산물 생산과 공급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인증 품목의 다양화를 위해 ‘친환경 농산물 전략품목 육성 지원사업’을 오는 4일까지 접수한다고 1일 밝혔다.

사업은 마늘, 토마토, 참다래를 생산하는 농업(법)인이 친환경 농산물 유통업체와 약정을 체결하면 농업(법)인에게 ㏊당 150만원에서 180만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읍·면 사무소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고흥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채소·과일류 등 친환경 재배가 어려운 품목을 학교급식 등에 원활히 공급함으로써 소비시장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친환경 농업인의 농자재 비용과 인건비 등 생산비 부담을 덜어줌으로써 안정적인 소득 기반을 마련하고 지속 가능한 친환경농업 기술 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친환경 농산물 확대를 위해 친환경 농산물 계약재배 청년 농가 교육 컨설팅 및 육성사업, 친환경 과수농가 비가림 하우스 지원, 친환경 농산물 생산장려금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고흥=심정우 기자
고흥군 최신뉴스더보기

기사 목록

전남일보 PC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