現 고1 치를 2028학년도 수능은 ‘통합형’ 출제
유불리 해소 위해 선택과목 폐지
날짜는 2027년 11월18일 시험
입력 : 2025. 06. 01(일) 13:36
5월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실시된 지난 8일 대구 수성구 대구여자고등학교 3학년 교실에서 학생들이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연합뉴스
현재 고등학교 1학년이 치를 202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과목별 유불리를 해소하고자 국어, 수학, 탐구영역의 선택과목이 폐지되고 통합·융합형으로 치러진다. 날짜는 2027년 11월18일이다.

1일 교육부는 2028학년도 수능 시행일, 성적 통지일과 시험영역 등을 발표했다.

2028학년도 수능은 2023년 12월 발표된 ‘2028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안’에 따라 시행되는 첫 시험이다.

선택과목이 폐지되고 통합·융합형으로 치러지는데 특히 탐구영역은 사회·과학 총 17개 과목(사회 9개·과학 8개) 중 최대 2개를 골라 치르던 방식에서 공통사회·공통과학을 필수 응시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제2외국어/한문 영역만 9개 과목 중 1개를 선택해야 한다.

영역별 문항과 시간을 보면, 국어·수학·영어는 현행과 동일하고 탐구는 현행 ‘과목당 20문항·30분’에서 ‘25문항·40분’으로 바뀐다. 제2외국어/한문은 ‘30문항·40분’에서 ‘20문항·30분’으로 줄어든다.

수능 성적 통지일은 2027년 12월 10일이다.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출제 원칙 등 수능 시행에 대한 구체적 내용을 담은 2028학년도 수능 시행 기본계획을 2027년 3월에 공고할 예정이다.
노병하 기자·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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