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법학 교수 566명 “이재명 후보 지지”…공식 선언
입력 : 2025. 05. 23(금) 17:41
제21대 대선을 앞두고 서울 마포구 공덕오거리 인근 인도에 대선 후보 벽보가 걸려 있다. 연합뉴스
전국의 변호사와 법학 교수 566명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를 공개 지지하고 나섰다.

이들은 23일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후보는 법치주의의 참된 정신을 실현할 적임자”라며 지지 선언을 발표했다.

지지 선언문에서 이들은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는 가장 큰 이유는, 그가 국민의 공복으로서 고삐 풀린 검찰과 법원을 국민을 위한 사법기관이라는 본래의 자리로 되돌릴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권력기관이 더 이상 자신들의 기득권이나 일부 권력자의 사익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과 정의를 위해 봉사하도록 바로잡을 수 있는 후보가 바로 이재명”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위철환 전 대한변호사협회 회장, 장주영 전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회장, 민경한 전 대한변협 인권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정유철 기자·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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