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경찰, ‘보이스피싱 예방’ 은행 직원에 감사장 수여
입력 : 2025. 04. 08(화) 16:04

순천경찰서는 세심한 관심으로 보이스 피싱 피해를 예방한 순천농협 주암지점 은행원 A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8일 밝혔다.(사진)
A씨는 지난 3월25일 보이스피싱 피해가 의심된다며 다급하게 찾아온 고객의 휴대전화를 확인했다.
해당 휴대전화에는 텔레그램 메신져 프로그램이 깔려 있었으며 보이스피싱이 의심되는 문자 내용 등이 확인돼 고객 통장에 있던 2000만원이 인출되지 않도록 신속히 조치했다. 이후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과 함께 악성앱이 깔려 있는 고객의 휴대전화를 초기화해 피해를 예방했다.
A씨는 “고객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사례를 계기로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순천경찰서는 최근 ‘보이스피싱 예방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금융기관에 배포하고, 1000만원 이상 다액 인출 또는 조금이라도 의문점이 있을 때 즉시 112 신고토록 하는 등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김대원 순천경찰서장은 “시민들의 세심한 관심과 신속한 신고로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금융기관과 적극적인 협업으로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과 검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순천=배서준 기자
A씨는 지난 3월25일 보이스피싱 피해가 의심된다며 다급하게 찾아온 고객의 휴대전화를 확인했다.
해당 휴대전화에는 텔레그램 메신져 프로그램이 깔려 있었으며 보이스피싱이 의심되는 문자 내용 등이 확인돼 고객 통장에 있던 2000만원이 인출되지 않도록 신속히 조치했다. 이후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과 함께 악성앱이 깔려 있는 고객의 휴대전화를 초기화해 피해를 예방했다.
A씨는 “고객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사례를 계기로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순천경찰서는 최근 ‘보이스피싱 예방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금융기관에 배포하고, 1000만원 이상 다액 인출 또는 조금이라도 의문점이 있을 때 즉시 112 신고토록 하는 등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김대원 순천경찰서장은 “시민들의 세심한 관심과 신속한 신고로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금융기관과 적극적인 협업으로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과 검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