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미란 광주시의원이 대표 발의한 ‘광주시 바이오산업 육성·지원 조례안’이 10일 광주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조례안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바이오산업의 발전 기반을 조성하고 경쟁력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았다.

바이오산업 육성과 지원 계획 수립(5년 단위), 실태조사, 공유 기반 시설 조성, 육성 사업 추진, 위원회 설치·운영, 협력 체계 구축, 전담 기관 지정, 기업 유치 등을 규정하고 있다.

임미란 의원은 “환경, 식량, 에너지, 기후변화 문제의 대안으로 바이오산업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광주가 바이오산업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부도 바이오산업을 국정과제로 채택해 육성 정책을 본격화하고 있다”며 “조례 제정을 통해 바이오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관련 기업·연구기관과 협력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