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사과·대추 농가 유기질비료 지원
입력 : 2025. 02. 04(화) 16:16
영광군청. 영광군 제공
영광군은 지역 대표 임산물인 사과·대추 재배농가의 경영안정 및 소득증대를 위해 오는 14일까지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신청을 접수한다고 4일 밝혔다.

지원하는 비료의 종류는 혼합유박·혼합유기질·유기복합 등 유기질비료 3종이며 지원 비율은 군비 50%, 자부담 50%다. 재배면적 1000㎡당 2000㎏ 이내로 지원한다.

신청대상은 주민등록상 영광군에 거주하고 사과·대추를 1000㎡이상 재배하는 농·임업경영체를 등록한 농가이며 농·임업 경영체등록확인서, 견적서를 지참해 토지소재지 읍면사무소 또는 군청 산림공원과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군은 사과·대추를 재배하는 농가에 유기질비료를 지원함으로써 토양에 풍부한 영양분을 제공하고 토양의 구조와 미생물 생태계를 건강하게 유지해 품질향상과 생산량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광군 관계자는 “사과·대추를 지역 대표 임산물로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시책들을 발굴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영광군에서는 전남도 내에서 가장 많은 51농가, 15㏊에서 사과와 대추가 재배되고 있다.
영광=김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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