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참사' 꼬리날개 수색 나서…"유해수습 99% 마무리"
입력 : 2025. 01. 03(금) 11:42
전남소방대원 등이 29일 무안국제공항에서 태국 방콕발 무안행 제주항공 7C2216편 여객기의 실종자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나건호 기자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엿새째인 3일 수습당국이 여객기 꼬리날개 부분을 견인해 수색 및 수습작업에 나선다. 당국은 꼬리날개 부분 수습이 끝나면 희생자 유해 수습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3일 오전 국토교통부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기중기를 이용해 사고가 난 여객기 꼬리날개 부분을 들어올려 수색 및 수습작업이 진행된다.
수습당국은 꼬리날개를 들어 올리는 작업을 끝내면 유해 수습은 대부분 완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나원오 제주항공 참사 수사본부장(전남경찰청 수사부장)은 “이날 오후 중으로 꼬리날개 부분을 들어 올리는 작업을 진행한다. 꼬리날개 부분 유해를 수습하면 99% 수습작업이 마무리 될 것 같다”며 “수색 후 발견된 유해에 대해 DNA 확인 작업까지 상당한 물리적 시간이 소요될 수 있는 점을 감안해달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오전 기준 희생자 179명 중 희생자 133명의 DNA 분석이 완료됐고, 42명의 유해가 유가족들에게 인도됐다.
3일 오전 국토교통부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기중기를 이용해 사고가 난 여객기 꼬리날개 부분을 들어올려 수색 및 수습작업이 진행된다.
수습당국은 꼬리날개를 들어 올리는 작업을 끝내면 유해 수습은 대부분 완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나원오 제주항공 참사 수사본부장(전남경찰청 수사부장)은 “이날 오후 중으로 꼬리날개 부분을 들어 올리는 작업을 진행한다. 꼬리날개 부분 유해를 수습하면 99% 수습작업이 마무리 될 것 같다”며 “수색 후 발견된 유해에 대해 DNA 확인 작업까지 상당한 물리적 시간이 소요될 수 있는 점을 감안해달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오전 기준 희생자 179명 중 희생자 133명의 DNA 분석이 완료됐고, 42명의 유해가 유가족들에게 인도됐다.
무안=윤준명 기자 junmyung.yoo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