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일의 색채인문학>국내서 검은색의 계절은 겨울
(278) 검은색과 국가
박현일 문화예술 기획자·철학박사·미학전공
박현일 문화예술 기획자·철학박사·미학전공
입력 : 2025. 01. 01(수) 18:22
●자메이카
자메이카의 국기는 1962년 영국으로부터 독립함과 동시에 제정됐다. 국기에 사용된 색으로는 초록과 노란 십자가 그리고 검정 3가지로 구성됐다. 검정은 국민의 역량과 창조를 상징한다.
●중국
중국의 왕조 중 진시황제가 검은색을 선호한 이유는 당당하고 힘이 있으며, 엄숙하고 무게감이 있기 때문이다. 중국에서는 원소를 5가지 색으로 분류했다. 검은색은 물을 나타낸다. 검정은 최고의 색으로 양에 속하며, 남성적인 노랑의 반대편에는 여성의 색 검정이 있다. 검은색은 시작과 탄생을 의미한다. 윌리엄(William, C.A.S.)은 그의 저서인 중국의 상징체계 개관(槪觀)에서 고대 중국인들에 대해 다음과 같이 주장했다. 고대 중국인들은 토성의 빛이 검은색이면 나라가 망하며, 토성의 빛이 검게 보이면 국경 넘어있는 군대가 패할 것으로 예상했다. 수성이 동쪽 하늘에 검은색 구름으로 나타나면 홍수가 오는 것으로 믿었다.
●짐바브웨
짐바브웨의 국기는 1980년에 제정됐다. 국기에 사용된 색으로는 초록, 노랑, 빨강, 검정, 하양 5가지 색이며, 짐바브웨 아프리카 민족연맹(애국 전선, ZANU-PF)의 깃발에서 유래된 것이다. 검은색은 짐바브웨의 아프리카 선주민들의 전통과 문화, 하얀색은 평화를 의미한다.
●쿠웨이트
쿠웨이트에서 검정은 차도르 색상이다.
●파푸아뉴기니
파푸아뉴기니의 국기는 1971년에 제정됐으며 빨강과 검정색 그리고 5개의 별과 극락조로 구성됐다. 빨강과 검정은 파푸아뉴기니의 전통색이며 검정과 하양 그리고 빨강은 1918년까지 파푸아뉴기니를 통치했던 독일 제국의 국기에 그려져 있던 색이기도 하다.
●프랑스
프랑스에서는 술에 만취함을 나타내는 색으로 검정을 꼽았다.
●한국
한국의 전통적인 기본색은 검정(흑), 하양(백), 빨강(홍), 노랑(황), 파랑(청)이다. 이것을 오방색이라 한다. 오방은 동쪽, 서쪽, 남쪽, 북쪽, 그리고 중앙을 의미한다. 검은색의 방위는 북쪽이고, 계절로는 겨울에 속한다. 오행 중 수(水)로서 위에서 아래로 흘러가고 스며들기를 좋아하는 물과 같이 음유(陰柔)한 성질을 가지고 있다. 성과로는 저장(貯藏)에 속하고, 인간의 지혜(智)를 관장하며 은밀하고 현묘함을 좋아한다. 인체의 신장, 오관의 귀, 맛의 짠맛에 해당한다. 한국에서는 잊어버리는 것에 대해 ‘새까맣다’라는 표현을 쓴다. 오늘날 우리나라의 부고는 검은색 선으로 테두리 친 것이 관례다.
자메이카의 국기는 1962년 영국으로부터 독립함과 동시에 제정됐다. 국기에 사용된 색으로는 초록과 노란 십자가 그리고 검정 3가지로 구성됐다. 검정은 국민의 역량과 창조를 상징한다.
●중국
중국의 왕조 중 진시황제가 검은색을 선호한 이유는 당당하고 힘이 있으며, 엄숙하고 무게감이 있기 때문이다. 중국에서는 원소를 5가지 색으로 분류했다. 검은색은 물을 나타낸다. 검정은 최고의 색으로 양에 속하며, 남성적인 노랑의 반대편에는 여성의 색 검정이 있다. 검은색은 시작과 탄생을 의미한다. 윌리엄(William, C.A.S.)은 그의 저서인 중국의 상징체계 개관(槪觀)에서 고대 중국인들에 대해 다음과 같이 주장했다. 고대 중국인들은 토성의 빛이 검은색이면 나라가 망하며, 토성의 빛이 검게 보이면 국경 넘어있는 군대가 패할 것으로 예상했다. 수성이 동쪽 하늘에 검은색 구름으로 나타나면 홍수가 오는 것으로 믿었다.
●짐바브웨
짐바브웨의 국기는 1980년에 제정됐다. 국기에 사용된 색으로는 초록, 노랑, 빨강, 검정, 하양 5가지 색이며, 짐바브웨 아프리카 민족연맹(애국 전선, ZANU-PF)의 깃발에서 유래된 것이다. 검은색은 짐바브웨의 아프리카 선주민들의 전통과 문화, 하얀색은 평화를 의미한다.
●쿠웨이트
쿠웨이트에서 검정은 차도르 색상이다.
●파푸아뉴기니
파푸아뉴기니의 국기는 1971년에 제정됐으며 빨강과 검정색 그리고 5개의 별과 극락조로 구성됐다. 빨강과 검정은 파푸아뉴기니의 전통색이며 검정과 하양 그리고 빨강은 1918년까지 파푸아뉴기니를 통치했던 독일 제국의 국기에 그려져 있던 색이기도 하다.
●프랑스
프랑스에서는 술에 만취함을 나타내는 색으로 검정을 꼽았다.
●한국
한국의 전통적인 기본색은 검정(흑), 하양(백), 빨강(홍), 노랑(황), 파랑(청)이다. 이것을 오방색이라 한다. 오방은 동쪽, 서쪽, 남쪽, 북쪽, 그리고 중앙을 의미한다. 검은색의 방위는 북쪽이고, 계절로는 겨울에 속한다. 오행 중 수(水)로서 위에서 아래로 흘러가고 스며들기를 좋아하는 물과 같이 음유(陰柔)한 성질을 가지고 있다. 성과로는 저장(貯藏)에 속하고, 인간의 지혜(智)를 관장하며 은밀하고 현묘함을 좋아한다. 인체의 신장, 오관의 귀, 맛의 짠맛에 해당한다. 한국에서는 잊어버리는 것에 대해 ‘새까맣다’라는 표현을 쓴다. 오늘날 우리나라의 부고는 검은색 선으로 테두리 친 것이 관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