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삼청동 대통령 안가 압수수색 착수
입력 : 2024. 12. 27(금) 14:53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인근에서 경찰들이 경계근무를 서고 있다. 뉴시스
경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단(특수단)이 27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소재의 대통령 안전가옥에 대한 압수수색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특수단 관계자는 “삼청동 안가 폐쇄회로(CC)TV 자료 확보를 위한 것”이라며 “현재 안가 앞에 경찰들이 도착해 있다”고 밝혔다.
경찰이 안가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하는 것은 처음이다.
특수단은 지난 19일 안가와 인근 CCTV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재신청해 발부 받았다. 영장 청구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를 통해 이뤄졌다.
앞서 특수단은 한 차례 삼청동 안가와 인근 CCTV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이 이를 기각한 바 있다.
대통령 안가는 지난 3일 계엄 선포 직전 윤 대통령이 조지호 경찰청장과 김봉식 서울경찰청장을 불러 계엄 지시 문건을 하달한 곳이다.
비상계엄이 해제된 지난 4일에는 박성재 법무부 장관과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이완규 법제처장 등도 안가에서 회동을 가졌다.
특수단 관계자는 “삼청동 안가 폐쇄회로(CC)TV 자료 확보를 위한 것”이라며 “현재 안가 앞에 경찰들이 도착해 있다”고 밝혔다.
경찰이 안가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하는 것은 처음이다.
특수단은 지난 19일 안가와 인근 CCTV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재신청해 발부 받았다. 영장 청구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를 통해 이뤄졌다.
앞서 특수단은 한 차례 삼청동 안가와 인근 CCTV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이 이를 기각한 바 있다.
대통령 안가는 지난 3일 계엄 선포 직전 윤 대통령이 조지호 경찰청장과 김봉식 서울경찰청장을 불러 계엄 지시 문건을 하달한 곳이다.
비상계엄이 해제된 지난 4일에는 박성재 법무부 장관과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이완규 법제처장 등도 안가에서 회동을 가졌다.
김선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