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전력㈜, 2024 고향사랑 명예의 전당 헌액증서 수여
장학사업기금 고액기부 기업
입력 : 2024. 12. 23(월) 12:43
전연수 원광전력㈜ 대표이사(오른쪽)가 지난 19일 해남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4 고향사랑 명예의 전당 헌액식 행사에서 명현관 해남군수에게 실버등급 헌액증서를 수여받고 있다. 원광전력 제공
전연수 원광전력㈜ 대표이사(오른쪽)가 지난 19일 해남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4 고향사랑 명예의 전당 헌액식 행사에서 실버등급 헌액증서를 수여받은 뒤 명현관 해남군수와 기념촬영하고 있다. 원광전력 제공
원광전력㈜은 지난 19일 해남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4 고향사랑 명예의 전당 헌액식 행사에서 실버등급 헌액증서를 수여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헌액증서는 올 한 해 동안 해남군에 장학사업기금과 고향사랑기부금을 기부한 고액 기부자 37명을 대상으로 수여됐으며, 특히 실버등급은 가장 높은 금액을 기부한 기업에 주어지는 영예로운 증서이다.

해남군 고향사랑 명예의 전당은 지난해 3월 해남군 청사 2층 역사관에 전국 최초로 조성됐다. 헌액 대상은 해남군 고향사랑기금 및 장학사업기금 누적 기탁액 500만 원 이상을 기착한 개인 및 단체이다. 군은 기탁금액별 5개 등급(실버등급, 브론즈등급, 프레스티지등급 등)으로 구분해 기부자의 이름 또는 상호를 명패에 새겨 헌액증서를 수여했다.

이번 실버등급을 수여받은 원광전력㈜은 1988년 설립 이래 한국전력공사의 협력사로서 송배전 공사, 전기공사 등 유지보수 사업을 꾸준히 이어온 기업이다. 특히 해남군에서 다양한 에너지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했으며, 현재 한국전력공사와 협력해 국내 13개 도서지역에서 디젤발전 연계형 신재생에너지 및 ESS 구축 사업을 수행하며 ESS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전연수 원광전력㈜ 대표이사는 “해남군 지역기업으로서 지역에서 얻은 수익을 주민과 나누기 위해 광주지방검찰청 해남지청 동백장학회를 비롯해 해남군 장학사업 및 전기공사협회 전남도회 장학회 등에 매년 약정 기부를 지속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
해남군 최신뉴스더보기

기사 목록

전남일보 PC버전